제가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하나 소개할까 해요.
1995년도 KBS드라마.
박지영, 유동근 주연의 장녹수.
여기서 볼 수 있어요.
https://program.kbs.co.kr/2tv/drama/jangnoksu/mobile/index.html
박지영씨 얼굴 선 좀 보세요. 너무 곱지 않나요?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스크롤 조금 내려서 '전체보기' 눌러주세요.
마지막 회부터 나오는데, 쭉쭉 내리면 1회부터 볼 수 있어요.
광고는 초반에 두개 나오는데,
길면 15초, 짧으면 5초보고 스킵하면 되고요.
중간광고는 없어요.
52회까지 있던데 벌써 47회까지 시청했네요.
유동근씨의 연산군 연기가 진짜 인상적이에요. 연기 정말 잘하심.
여린 모습,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 폭군의 모습 제대로 보여줘요.
이 드라마속의 연산군은 그의 폭정에 촛점을 맞추기보다 어린 시절부터 인수대비 측에 의해 외로움과 열등감을 가지며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보여줍니다.
폭군이 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 성장과정이 저런 인물을 만들 수밖에 없었겠구나 인간적으로 측은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한편으로는 타고난 또라이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드라마 속에 묘사된 연산군에 대한 느낌은 대략 저렇습니다.
장녹수는 기생출신인데도 입궁하여 궁녀가 됩니다.
그 후 왕의 총애를 듬뿍 받아 숙원이 됩니다. 장숙원.
그 후 종3품인 숙용까지 올라 그 위세가 대단했다고 하고,
하늘을 찌르는 위세만큼이나 장녹수와 측근들의 횡포와 행패가 심해서
백성들의 원성이 높았대요.
잠깐이지만 권력의 정점에 선 그녀의 최후는 비참했답니다.
장녹수는 유일하게 왕을 하대하고 어린아이 다루듯 할 수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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