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근시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금물

믹스 커피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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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시란?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는데, 멀리 있는 물체는 흐릿하고 잘 안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생기는 일종의 굴절 오류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책 볼 때도 눈앞에 가까이 가져가서 봐야 겨우 보이고, TV 볼 때도 가까이 앉아 봐야 되고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 근시 증상

* 먼 거리의 물체가 흐리게 보입니다.
* 눈의 긴장, 피로 등으로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 눈을 가늘게 떠야 사물이 겨우 보입니다. (메뉴판을 보거나 글자를 볼 때 흔히 하는 행동이죠)
* 운전을 하거나 길을 찾을 때, 도로표지판도 가까이 다가가야 겨우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있겠죠?

 


◈ 근시 상태

근시도 그 정도에 따라,
경도 근시, 중도 근시, 고도 근시, 초고도 근시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3디옵터 ~ -6디옵터는 중도 근시로 분류되고,
-6디옵터 이상은 고도 근시,
-9디옵터 또는 -10디옵터 이상은 초고도 근시라고 합니다.

경도 근시가 30cm 앞에 사물이 보이고,
초고도 근시는 10cm 앞에 사물이 겨우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세상이 흐릿하고 삶의 질이 저하되죠.
한마디로 안경 없이는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근시는 대체 왜 생길까요?

 


◈ 근시 원인

흔히 독서나 TV, 컴퓨터, 스마트 폰을 볼 때 일정 거리를 두고 보라고 합니다.
가까이서 보는 게 근시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리고 유전적인 원인도 있답니다.
부모가 근시라면 자녀가 근시가 될 위험이 크니 꼭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근시 예방과 교정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습니다. 더 나빠지거나 안구질환의 예방을 위해 말이지요.
검사 주기는 본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다를 테니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고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이들은 특히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데 눈의 피로와 함께 근시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니 장시간 근접해서 보는 건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미국 안과 학회의 학술지에서는, 어린 시절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 근시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근시 발병 위험이 50% 감소한다고 합니다. 햇빛과 자외선이 건강한 눈의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야외활동을 하기 에는 여러모로 두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스크린 보는 것을 피하고, 눈의 피로가 풀리게 눈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집안에 햇살이 비치는 곳에 잠시 앉아 눈의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니 근시로 인한 실명은 없다고 해서 아주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디서는 또 고도근시 이후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안 좋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일상생활에서는 눈 운동과 눈의 휴식을 충분히 주고, 안과 검사도 자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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